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율리시스 부제: 우리의 오디세이는 아르카디아를 향한다목차1.보수 독일2.리더의 조건3.이란과 두바이참고문헌1.보수 독일 총리가 그토록 자랑하던 "개혁의 가을"은 내년 봄까지도 여전히 막연한 희망사항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 복지국가에 대한 개입 가능성만으로도 독일 국내 정계에서는 다시 한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녹색당 대표 펠릭스 바나자크와 복지 단체들이 국가 "복지 혜택" 확대를 논할 때마다 마지막 논리로 내세우는 "사회 분열"이 또다시 등장한 것이다. 정치판을 지켜보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수법에 이미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사회 정책, 이민, 기후, 예산 등 어떤 주제든 "분열된 사회"를 들먹이는 것이 독일 정치인들의 단골 논리라는 점이다. 칼 슈미트는 "인류애"라는 용어를 사.. 더보기 비즈니스와 인생 VI 목차1.원칙과 융통성2.신세대와 저축은행3.신원세탁4.강화된 보안참고문헌1.원칙과 융통성 얀 스트라우흐는 텔레비전 옆에 놓인 닌텐도 스위치 게임 콘솔이나 프리츠콜라 병이 가득한 냉장고를 가리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대신 중앙에 놓인 빨간색 소파가 있는 휴식 공간을 가리켰다. "이 소파가 우리 컨셉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라고 스트라우흐는 말했다. "에스머니를 통해 우리는 거실 분위기에서 친구와 금융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편안한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뒤셀도르프 시내 중심가의 고층 건물에서 "거실 같은 분위기"라는 표현은 오랫동안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유리 건물에는 지역 저축은행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트라흐가 1층에 마련한 "거실" 같은 공간 덕분에 저.. 더보기 자본주의와 삶 목차1.자본주의의 기원2.글로벌 브랜드3.소비 트랜드4.소액부채 탈출참고문헌1.자본주의의 기원 16세기 말부터 향신료 무역이 번성했다. 유럽인들은 오늘날의 인도네시아인 동인도에서 생산되는 이국적인 향에 매료되었다. 네덜란드 공화국의 상인들은 후추, 육두구, 계피, 정향 등을 본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새로운 선박의 등장, 해적의 출현, 그리고 난파 사고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 1602년, 상인들은 힘을 합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동인도에 대한 무역권과 주권을 부여받았다. 새로운 특권을 활용하기 위해 VOC는 자본이 필요했다. 그것도 아주 많은 자본이요. 이전에도 제3자들이 개별 화물 운송에 공동 투자하는 방식은 있었지만, VOC 이사진은 이 방식을 전문화했다... 더보기 비즈니스와 인생 V 목차1.사이버 공격2.악덕 주주의 횡포3.내수와 규제참고문헌1.사이버 공격 디지털 암흑 세계에서는 소음이 사업 모델의 일부이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일단 해외 시스템에 침투하면 관심을 끌고 싶어 한다.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디지털 협박 편지를 남겨 몸값을 요구한다. 그들의 공격은 시끄럽고 눈에 띄며, 대개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은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볼트 타이푼(Volt Typhoon), 고스트엠퍼러(GhostEmperor), 레드마이크(RedMike) 등의 가명으로도 알려진 이 중국 해킹 그룹은 고전적인 사이버 범죄와는 거리가 먼 목표, 즉 은밀성을 추구한다. 그들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중국 정부의 묵인 또는 지시 하에 시스템.. 더보기 비즈니스와 인생 IV 목차 1.베이킹 파우더와 제국건설2.현미경의 탄생3.온라인 강좌4.후불 결제 시스템의 명과암5.소액부채와 신용결제참고문헌1.베이킹 파우더와 제국건설 19세기 말, 제빵은 운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효모는 믿을 수 없었고 쉽게 상했으며, 탄산암모늄이나 탄산칼륨 같은 대체 팽창제를 사용하려면 경험과 기술이 필요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약사 아우구스트 외트커 박사는 반죽을 확실하게 부풀게 해 줄 표준화되고 미리 계량된 베이킹파우더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파악했다. 이 아이디어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베이킹소다와 산성화제를 혼합한 초기 형태의 제품은 이미 미국에서 존재했고, 독일에서는 유스투스 폰 리비히 같은 화학자들이 19세기 중반에 비슷한 제조법을 실험했다. 하지만 베이킹파우더를 상업적으로 성.. 더보기 독일 부동산 시황 III 목차1.오피스텔 공동화2.매도가 답은 아니다3.부동산 유동화 옵션참고문헌1.오피스텔 공동화 프랑크푸르트 카를슈트라세 16번지에 있는 8층짜리 사무실 건물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입구의 보안 카메라는 고정 장치에서 덜렁거리고, 금속 게이트가 출입을 막고 있다. 입구 앞은 지저분하고, 건물 외벽에는 낙서가 가득하다. 거울처럼 반사되는 외관 뒤편의 3,300제곱미터 공간은 텅 비어 있다. 카를슈트라세 16번지는 프랑크푸르트 중심부, 중앙역과 금융가 사이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임차인을 찾는 건 쉬운 일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팬데믹으로 인해 사무실 임차인들은 더욱 까다로워졌다. 기업들은 더 적은 공간을 필요로 하면서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칼슈트라.. 더보기 비즈니스와 인생 III 목차1.리츠 투자의 폐해2.독일 유명 펀드의 몰락3.항공업계의 사투4.담합과 손해배상참고문헌1.리츠 투자의 폐해 작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조이의 아파트 벽에 작은 노란 얼룩이 생겼죠. 당시 조이는 집주인이나 관리 회사가 처리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 조이는 문제를 신고했지만 아무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작은 노란 얼룩은 큰 재앙으로 번졌고, 집주인은 여전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조이는 30대 초반의 두 아이 엄마이다. 조이의 아파트에 있던 작은 노란 얼룩은 벽돌 틈새에 생긴 물 자국이었다. 욕실과 부엌 벽의 석고가 벗겨지면서 수많은 검은 얼룩이 생겨났다. 검은 원과 타원형 얼룩은 결국 사라졌지만, 이제 벽은 노란색, 갈색, 녹슨 색깔의 얼룩과 줄무늬로 뒤덮여 있다. 조이는 이제.. 더보기 독일 자동차 시황 II 목차1.암울한 폭스바겐2.구원투수3.하이브리드4.주행거리 연장의 마법5.긍정적 분위기를 타는 자동차 업계참고문헌4.주행거리 연장의 마법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이 유럽을 포함한 미래의 자동차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창이라고 말한다. 싱 저우는 사람들이 "모든 장점을 갖춘 전기차를 운전하고 싶어한다"고 믿는다. 조용하고, 배출가스가 없으며, 경쾌한 가속력과 빠른 중속 성능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충전할 곳이 없어 불안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박사 학위를 소지한 엔지니어이자 폭스바겐과 포르쉐에서 개발자로 일했던 저우는 전략 컨설팅 회사인 알릭스 파트너스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의 오너들에게 자문을 제공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는 중장기적인 투자 결정이 수반되며, 주행거리 연장 장치(레인지 익.. 더보기 이전 1 2 3 4 ··· 84 다음